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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카페에서 남기고 싶은 건 일회용 컵이 아닙니다.
우리가 남기고 싶은 건 만남과 여유 그리고 일상의 즐거움입니다.


오늘부터, 시타는 일회용 컵을 분해합니다.

시타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분해를 실현함으로써 제품은 언젠가 폐기물이 된다는 상식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주저 없이 독점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죽지 않는 지구'라는 우리의 사명에 다가서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 각계각층의 기업, 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의 실현에 함께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그중 하나입니다. 일회용 컵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드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일회용 컵으로 인해 우리가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만큼 다음 세대가 감당해야 할 문제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은 저렴하고, 간편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삶의 대체 불가능한 재화로 여겨져 왔습니다. 때문에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분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타는 자체 플라스틱 분해 시설 ‘루프 스테이션’ 에서 연간 500톤 규모를 외부 플라스틱 컵 분해에 할애합니다. 그리고 23년 상반기까지 1,000톤으로 그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일회용 컵의 분해를 원하는 협력사의 상황에 따라 기존 활용 중인 생분해 플라스틱 컵을 분해하거나 완전 분해를 보장하는 일회용 컵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마찬가지로 분해된 일회용 컵은 유기농 퇴비가 되어 지역 사회에 공급됩니다. 오늘부터, 일회용 컵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존경하는 업계의 동료분들과
고객분들께,

시타는 죽지 않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견을 들려주시고 함께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남겨도 되는 것은 없습니다.

contact@sii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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